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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반려동물 동반투어시티’로 작성일 : 2018-09-03 11:26

조회수 : 591
광주를 ‘반려동물 동반투어시티’로
광주를 ‘반려동물 동반투어시티’로
광주를 ‘반려동물 동반투어시티’로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광주 잠재관광자원 투자환경 분석’

발산 패션 플리마켓, 서창 도심형 향토관광명소 등 제안

명소화·관광투자 가능성 모색, 연관 산업분야 등도 제시

 

인권도시 광주를 ‘반려동물 동반투어시티’로, 서창문화향토마을을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도심형 향토관광 명소’로, 선교문화유적지가 많은 양림동에서 ‘만성절(All Saints Day)축제’를, 발산마을을 ‘패션 플리마켓존’으로 관광자원화하자는 대학생 관광학도들의 제안이 주목 받고 있다.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정은성) 학생들이 ‘광주광역시 잠재관광자원 투자환경 분석’ 자료집을 통해 광주광역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과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 자료집은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의 지원으로 실시된 관광경영학과 캡스톤 디자인(지도교수 한승훈) 프로젝트의 결과물로서, 관광경영학과 학생 4개 팀이 참여했다.

 

잠재관광자원 투자환경 분석 자료집에는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서창문화향토마을, 청춘발산마을, 동물등록제 운동 활성화, 양림동 등의 투자환경이 분석되어 있다.

 

각 잠재 관광자원의 투자환경 분석은 대상지의 명소화 가능성과 인문 및 시장 환경 조사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제안하여 관광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서창문화향토마을을 분석한 팀은 이곳을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도심형 향토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전통성과 향수성 등의 관점으로 남녀노소 모두 흥미로울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과 공간배치를 제안했다.

 

발산마을을 분석한 팀은 이곳이 과거 방직공장의 배후 마을이었다는 점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패브릭 소재로 낭만적인 특색을 가미시킨 플리마켓으로 공간 테마 구성을 제안했다.

 

동물 등록제 운동 활성화를 분석한 팀은 반려동물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호남지역 반려동물 양육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KB금융연구소의 ‘2017 반려동물 양육실태조사’ 자료에 기초하여 광주광역시를 반려동물과 방문하기 좋은 친근한 도시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과 정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양림동을 분석한 팀은 이곳이 선교문화유적지인 점에 착안하여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All Saints Day)과 만성절 전야에 열리는 할로윈 축제를 대표하는 장소로 구축시키기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과 방향성을 제안했다.

 

한승훈 교수는 “자료집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가능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연관 산업분야를 함께 제시하여 광주광역시 관광투자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