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단장 송창수)에 참여학과인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여영숙)는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순 수만리 들국화마을과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전공나눔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관광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마을여행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었다. 특히,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디지털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학생들은 화순 수만리 들국화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마을 여행 관련 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후 마을 청소와 환경 정리 활동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 활동을 통해 마을 콘텐츠 주제와 영상 콘셉트를 기획하고, 직접 영상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관광의 긍정적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지속가능한 관광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은 책임 있는 관광 전문가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호남대학교 HUSS는 2024년 6월부터 33개월간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5개 대학과 협력하여 글로벌 공생 분야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산업 이해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 인재 2,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